[종합] "고우림, ♥김연아 '여왕' 모시듯 케어"…이미 두 사람 이름서 따온 반려견 '연우'도 ('연중라이브')
[종합] "고우림, ♥김연아 '여왕' 모시듯 케어"…이미 두 사람 이름서 따온 반려견 '연우'도 ('연중라이브')
김연아와 예비 남편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의 데이트 현장 분위기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연애 및 결혼을 최초 보도한 기자가 생생한 데이트 현장을 전했다.

이날 '더팩트'의 강일홍 기자는 김연아와 고우림이 "차량 안이나 자택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면서 "23일 조금 이른 오후에 일찍 두 사람이 만났는데 신사동에 있는 극장으로영화를 보러갔다.집에 곧바로 바래다줬는데 바래다주고 되돌아가는 시간이 새벽 1시쯤 됐다"고 밝혔.

두 사람의 분위기는 굉장히 따뜻했다고. 특히 고우림은 김연아가 차에서 내리고 탈 때 우산 받쳐들고 '여왕 모시듯' 조심히 케어했는데 "말 그대로 보기에도 달달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종합] "고우림, ♥김연아 '여왕' 모시듯 케어"…이미 두 사람 이름서 따온 반려견 '연우'도 ('연중라이브')
[종합] "고우림, ♥김연아 '여왕' 모시듯 케어"…이미 두 사람 이름서 따온 반려견 '연우'도 ('연중라이브')
김연아와 고우림의 만남은 포레스텔라라는 이름을 막 알릴 때 즈음인 2018년으로 거슬러간다. 고우림과 김연아는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에서 처음 만났다. 아이스쇼를 계기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3년간 철저하게 비밀리에 사랑을 키웠다.

두 사람이 결혼 전제로 연애 중이라는 사실은 일부 팬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는데, 인터넷에는 '김연아가 누구랑 결혼하는지 안다. 그 분도 연예인'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종합] "고우림, ♥김연아 '여왕' 모시듯 케어"…이미 두 사람 이름서 따온 반려견 '연우'도 ('연중라이브')
[종합] "고우림, ♥김연아 '여왕' 모시듯 케어"…이미 두 사람 이름서 따온 반려견 '연우'도 ('연중라이브')
또 고우림의 반려견인 '연우'가 김연아의 '연', 고우림의 '우'에서 따온 이름이라는 추측도 이어졌다.

김연아의 연애는 팬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일부 흔적이 남아있어도 오랫동안 비밀 유지가 됐다는 설명이었다.
[종합] "고우림, ♥김연아 '여왕' 모시듯 케어"…이미 두 사람 이름서 따온 반려견 '연우'도 ('연중라이브')
'피겨 여왕'이기에 예비 시댁까지 관심을 받았다. 기부 등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김연아만큼이나 예비 시댁도 따뜻하다. 김연아의 예비 시아버지는 대구이주민선교센터의 고경수 목사로 '외국인 노동자의 수호천사'로 불린다고 한다.

고경수 목사는 '예비 며느리와 아들이 모두 착하다. 앞으로 두 사람이 하나님 안에서 각자 자기 달란트를 잘 쓰길 바란다'는 축복을 전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오는 10월 22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된다. 하지만 '미필'인 고우림으로 인해 신혼 생활을 그리 길지 않을 예정.
[종합] "고우림, ♥김연아 '여왕' 모시듯 케어"…이미 두 사람 이름서 따온 반려견 '연우'도 ('연중라이브')
벙역법상 고우림은 내년 7월 안에 입대를 해야한다. 김연아는 '곰신'이 된다. 고우림의 소속사는 국가가 부른다면 입대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고우림은 서울대 성악과 출신의 재원으로 2017년 JTBC '팬텀싱어 시즌2'에 출전해 준수한 외모를 가진 베이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방송 초부터 관심을 받았던 그는 강형호 배두훈 조민규와 팀 포레스텔라를 꾸렸고 포테스텔라는 시즌2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다.

김연아는 국내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피겨 역사에서 '레전드'로 불린다. 여자 피겨 100년사 최초로 올포디움(시니어 데뷔 후 은퇴할 때까지 참가한 전 대회에서 메달을 따는 것)을 달성했다. 김연아는 38개 대회에 출전해 38개 메달을 석권했다.

또 여성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사대륙 선수권, 그랑프리, 세계선수권, 올림픽)을 달성했고 11번의 세계 신기록 달성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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