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시리즈어워즈] 박재찬·박서함·정해인·한효주·강다니엘·이용진, 인기상 '얼떨떨'

정해인, 한효주, 강다니엘, 이용진, 박재찬, 박서함이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의 티르티르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19일 오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전현무, 임윤아가 MC를 맡았다.

정해인 "솔직히 말씀드리면 티르티르가 뭔지 모른다. 처음 열리는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받는 상이라 의미가 크다. 우리 팬분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효주는 "받을 줄 몰랐는데 받게 돼서 얼떨떨하고 기분 좋다. 오랜만에 시상식에 와서 반가운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컸는데 상을 받게 돼서 더 의미가 크다. '해피니스'를 시청해준 분들 감사드린다. 무더위에 지치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란다. 저도 앞으로 더 열심히 연기해서 좋은 배우의 모습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작년에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렸다. 그 중에 '너와 나의 경찰수업'은 처음 도전한 분야였다. 선배님들이 계신 자리에서 상을 받을 수 있다는 데 감사드린다. 상 이름이 티르티르여서 더 귀여운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강다니엘 되겠다"고 전했다.

이용진은 "기분 좋은 인기상이다"며 "세 분 중에 국민 MC 누구냐고 해서 15분 동안 불편한 상태였는데, 이 상으로 스스로 털고 일어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용진은 전현무와 객석 인터뷰를 했다. 시선이 자신에게 쏠리자 "여기 계신 분들 몸값만 4000억 원이다. 제가 안 부담스럽겠냐"며 부담스러워했다. 전현무가 "여기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다 있다. 본인 포함해서 국민 MC가 누구냐"고 묻자 이용진은 "국민 MC는 신동엽이다. 라이프스타일이 저와 비슷하다. 7일 내내 술 마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찬은 "1년도 안 되는 시간에 많은 것들이 변해서 얼떨떨하다. 인기상을 받게 해준 '시맨틱에러'라는 작품, 같이 수상했지만 이 자리에는 함께하지 못한 서함 형, 동료들, 멤버들 감사드린다. 엄마, 아빠 나 상 받았다"며 기뻐했다.

박서함은 군 복무 중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 오리지널 시리즈 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시즌,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은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과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 남녀예능인상, 남녀신인예능인상, 그리고 인기스타상 등 총 12개 부문을 시상한다.

후보자(작)는 2021년 5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공개된 스트리밍 시리즈 콘텐츠(국내 드라마, 예능)을 대상으로 관계자들과 일반 시청자들이 각각 진행한 설문조사와 스포츠조선 엔터테인먼트 기자들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