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배우 이중옥이‘악카펠라’ 종영 소감을 전했다.


MBC 예능 ‘악카펠라’가 전주국제영화제의 성공적인 공연과 함께 지난 7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첫 예능 고정 멤버로 활약한 이중옥이 소속사 지킴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중옥은 “처음 ‘악카펠라’를 선택했을 때 예능이 익숙하지 않아서 고민도 많았고 또 배우가 예능을 한다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일까?에 대한 걱정도 많았습니다”라며 소감의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나와 같은 비슷한 선배, 동료가 함께여서 큰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선택 이후 내가 누군가에게 웃음을 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지만 방송이 끝나고 잘 봤다, 재밌다는 주변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너무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연기할 때도 코미디 연기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방송 후 평가도 두려웠던 부분이 있었는데, 두 달이 넘는 과정에서 동료들과 하나하나 화음을 완성할 땐 기분 좋은 감동들이 생겼습니다”라고 ‘악카펠라’에 참여하고 연습을 이어가던 시간 속에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에 더해 “다들 노래에 대한 걱정이 많았기에 스트레스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보단 과정을 중요시했기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사람을 얻은 것 같아서 저에겐 또 다른 소득입니다. 채연석, 이신지, 장우성, 이주원 PD님부터 정형돈, 데프콘, 김준배, 오대환, 최영우, 현봉식, 이호철, 던밀스까지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진심이 가득 담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성공적인 첫 고정 예능과 함께 新예능 치트키에 등극하며 ‘중옥앓이’를 대거 생성한 이중옥. 영화 ‘파로호’의 개봉과 차기작의 공개를 앞두고 있는 그가 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연기 변신과 새로운 모습들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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