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X황성빈→김현목X김요한, 유쾌한 매력으로 신스틸러 활약 ('최종병기 앨리스')

'최종병기 앨리스' 조연 군단의 활약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최종병기 앨리스'는 킬러라는 정체를 숨겨야 하는 전학생 겨울과 비폭력으로 학교를 평정한 잘생긴 또라이 여름이 범죄 조직에 쫓기며, 핏빛으로 물든 학교생활을 그린 하드코어 액션 로맨스다.

뮤지컬 '데스노트', '맘마미아', '웃는 남자' 부터 드라마 '런 온', '나의 해방일지'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이수빈이 장미 역으로 분했다. 장미는 전학생 겨울의 정체를 의심하고,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름과 친해지지 못하도록 협박하며 겨울의 학교생활을 꼬이게 만드는 인물이다.


신예 황성빈은 학교 일진 도균 역을 맡아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균은 폭력을 쓰지 않고 자신을 이긴 여름에게 앙심을 품고, 집요하게 괴롭히는 인물이다. 황성빈은 신인 배우임이 무색하게 등장하는 씬마다 임팩트 강한 연기로 이목을 사로잡는다.


이어 드라마 '나빌레라', '홍천기', '배드 앤 크레이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온 김현목이 여름의 친구 명태 역을 맡았다. 명태는 학교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전교 1등으로 여름, 황태와 단짝 케미를 선보이며 재미를 더했다.

드라마 'D.P', '군검사 도베르만' 등 화제작 속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김요한은 전교 2등이자 여름과 명태의 친구 황태 역으로 분했다. 순수한 매력으로 무장한 황태 역을 완벽히 소화해낸 김요한은 적재적소에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캐아일체의 정석을 선보인 이수빈, 황성빈, 김현목, 김요한의 활약으로 완성된 '최종병기 앨리스'는 오는 8일(금) 최종회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