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사진=티빙)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 이별한 김고은에게 달라진 일상이 찾아온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가 3일 1회 예고 영상을 통해 기대를 높였다. 연애가 끝난 후 솔로가 된 유미(김고은 분)와 그의 마음을 유일하게 눈치챈 바비(박진영 분)의 모습이 설렘과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날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은 구웅(안보현 분)과의 이별 뒤 달라진 일상을 맞이한 유미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이별의 순간을 후회하는 유미. 자존심세포는 한밤중 구웅에게 전화하려는 유미를 향해 호통치고, 감성세포는 그런 자존심세포에게 강력한 헤딩을 날려 한바탕 난리가 난다. 이후 세포마을엔 매서운 ‘이별 후폭풍’이 몰아친다. 커다란 파도가 몰아치는 세포마을의 풍경이 유미의 요동치는 마음을 짐작게 한다.

그러나 한층 성숙해진 유미는 이전처럼 슬픈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다. 더 씩씩하게 하루를 살아가고, 자주 웃으며 생산적인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그런 유미의 모습에 루비(이유비 분)마저 “언니는 진짜 말 안 하면 헤어진지 모르겠어요. 어쩜 사람이 그렇게 쿨해요?”라고 얘기한다. 정작 밤이 되면 추억이 담긴 물건 앞에 눈물을 펑펑 흘리는 유미의 모습을 모르기 때문이다.

쿨한 척 하루를 살아가던 유미는 뜻밖의 인물에게 진짜 마음을 들킨다. 바로 같은 부서 동료인 바비. 언제나 유미를 신경 쓰는 바비는 달라진 유미의 상황을 눈치챈다. 유미의 힘든 마음을 짐작한 바비는 “괜찮으시죠? 힘내요”라며 응원의 한 마디를 건넨다. 다정하지만 과하지 않게 유미를 챙기는 그의 모습이 설렘을 몰고 온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사랑의 아픔을 딛고 성장하는 유미의 모습을 그리며 공감을 선사한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감정의 파도를 섬세하게 그려낼 김고은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 여기에 유미에게 성큼 다가오는 바비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박진영은 세포들까지 사로잡을 ‘완벽남’ 바비에 녹아들어 매력 포텐을 터뜨릴 것으로 기대된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김고은과 박진영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한편 3일부터 11일(토)까지 티빙에서‘유미의 세포들 시즌1’을 전편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 시즌2’는 오는 10일(금)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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