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사진제공=JTBC
박용택./사진제공=JTBC
박용택이 야구 선수 은퇴 후 신체적 변화가 있다고 밝혔다.

30일 JTBC 예능 '최강야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장시원PD와 이승엽, 박용택, 정근우, 장원삼, 심수창, 유희관, 윤준호가 참석했다.

'최강야구'는 프로야구팀에 대적할만한 11번째 구단을 결성한다는 포부를 갖고 전국의 야구 강팀과 대결을 펼치는 야구 리얼리티 프로그램. '도시어부', '강철부대' 등을 흥행으로 이끈 장시원 PD가 JTBC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예능이다.

은퇴 후 2년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박용택. 그간의 변화에 대해 묻자 박용택은 "머리숱이 많이 없어졌다. 하체 근육이 많이 빠져서 엉덩이가 볼품 없어졌다. 신체적인 변화가 있다"며 "야구를 해보니 '아직 쓸만한데?'라고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양준혁도 앞서 MBN '빽 투 더 그라운드'라는 야구 예능을 선보인바. 다른 야구팀과의 차별점을 묻자 이승엽은 "타팀과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 우리를 뛰어 넘을 타 방송사는 없다"며 "경기를 하면서 감동을 받았던 적이 있다. 선수들이 열심히를 넘어 모든 것을 걸고 경기를 한다는 걸 느꼈을 때 나도 뛰어들고 싶었다. 어떤 라인업이 들어와도 우리가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최강야구'는 오는 6월 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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