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 건후, 진우, 하임이 설렘과 긴장, 환희와 오열을 오가는 흥미진진한 레일썰매 맞대결로 안방극장을 흥미진진한게 태운다.


27일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32회는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게~'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찐건나파블리와 윤택 부자는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할 캠핑으로 금요일 밤 스트레스를 날려줄 전망이다.

나은, 건후, 진우, 하임의 4인4색 레일썰매는 공개된 스틸만 봐도 그 에너지가 느껴진다. 살짝 긴장한 듯 몸은 경직되어 있지만 웃음을 숨길 수 없는 나은의 표정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 누나와 달리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레일썰매 위에 몸을 맡긴 건후의 모습은 아찔한 스피드를 가늠할 수 있게 하는데, 이를 만끽하고 있는 듯한 건후의 표정이 웃음 짓게 한다.


그저 해맑아 보이는 나은-건후와 달리 어딘가 어색해보이는 하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하임을 쑥스럽게 만든 건 바로 삼촌 박주호의 특별 주문. 이날 박주호는 아이들에게 내려오기 전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외쳐 달라 했고, 사실 정답은 '아빠'로 정해져 있었는데. 하임은 결국 "아빠~~~"라고 외치긴 했지만 육성은 끝내 들려주지 않은 신개념 '음소거 애정표현'을 선사했다고 알려져 왠지 모를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무엇보다 스틸에서 포착된 환희와 오열의 극과 극을 오가는 진우의 모습은 이날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누나, 형들처럼 레일썰매의 스피드를 한껏 즐기고 싶었던 진우. 하지만 아직은 어린 나이와 작은 체격 때문에 아빠 박주호는 진우의 레일썰매에 동반탑승을 시도할 수밖에 없었는데. 나홀로 아기 대접을 받게 된 상황에 억울한 듯 "나 베이비 아니야!"라며 안전대를 부여잡고 울음을 터트린 진우의 사연이 이날의 레일썰매 맞대결 초미의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처음 타 본 레일썰매, 처음 느껴 본 스피드, 처음 느껴 본 독립심까지, 이날 아이들이 보여준 4인4색 새로운 세상은 바라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은 에너지가 될 전망이다. 새롭게 경험한 세상 속에서 웃고, 울고, 마음껏 소리지르며 한 뼘 더 컸을 아이들의 모습은 금요일 밤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활력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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