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안./사진제공=아우터코리아
김지안./사진제공=아우터코리아
신예 김지안이 서예지의 아역으로 낙점됐다.

김지안의 소속사 아우터코리아는 24일 “김지안이 tvN 새 수목드라마 '이브'에 캐스팅됐다”고 알렸다. 원욱 대표는 "그 나이 또래의 당차고 순수한 느낌과 성숙한 무게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배우라 기대가 크다. 앞으로 성장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브'는 13년의 설계, 인생을 걸고 펼치는 한 여자의 가장 강렬하고 치명적인 격정멜로 복수극. 주인공 이라엘은 어린 시절 아버지의 충격적인 죽음을 목격하고 자신의 가족을 파멸시킨 원흉 중 한 명인 LY의 최고 경영자 강윤겸(박병은 분)을 무너뜨리고자 한다.

김지안은 이라엘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며 행복했던 소녀가 아버지의 죽음, 가족의 파멸을 경험하는 충격의 순간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2008년생인 그는 2016년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를 통해 데뷔 후 다수의 작품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당찬 아역배우로 주목받았다.

tvN '홈타운'에서는 부모님의 불화와 성적 문제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여중생 경진 역으로 출연해 나이답지 않은 거침없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놀라게했기에 이브'에 합류한 김지안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이브’는 오는 6월 1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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