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가수 대신 투포환 선수될 뻔한 사연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사진제공=티캐스트 E채널
노사연이 먹방 도중 숨겨왔던 과거를 털어놨다.

노사연은 21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토요일은 밥이 좋아(토밥좋아)’에서 끝없는 먹방 때문에 “몸무게 앞자리가 달라졌다”고 토로했다.

현주엽 역시 “지금처럼 먹으면 앞자리 8도 가능할 것 같다"며 대식가로서 고민에 공감했고, 박명수는 “몸무게 앞자리가 8자가 되면 투포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그 말에 “예전에 체육 선생님이 나한테 투포환 해보라고 하신 적이 있다”며 학창 시절 일화를 꺼냈다. 그러면서 “첫사랑 선생님이 어느 날 체육실로 부르셨다. 너무 좋아서 날아갈 것 같았다”며 “선생님께서 ‘내가 널 쭉 지켜봤다. 너 투포환 한번 해’라고 말씀하시더라. 그때 충격이 너무 컸다”고 산산 조각난 첫사랑의 추억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토밥좋아'는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숨은 로컬맛집에서 정통 먹방을 펼치며 토요일 저녁 시간대를 사로잡고 있다. 박명수, 노사연, 현주엽, 김종민, 히밥의 클래스 다른 먹방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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