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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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박서현, 이택개 부부가 딸 하은이 출산 후 본격적으로 육아를 시작한다.

5월 1일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이하 고딩엄빠)'에서는 박서현과 이택개가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는 모습과 함께, 집에 돌아온 뒤 현실 육아의 장벽으로 다투는 상황이 그려진다.

앞서 박서현은 제작진의 후원으로 산후조리원에 들어갔다. 이날 박서현은 원장 선생님에게 신생아 목욕 교육을 받으면서 퇴소 준비를 한다.

하지만 방에 돌아온 박서현은 남편 이택개와 짐을 싸는 일을 두고 다퉈 차가운 기류를 형성한다. 퇴소 후에도 두 사람은 하은이 육아용품을 정리하는 문제로 2차 말싸움을 벌인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아기를 낳고 둘 다 예민해진 것 같다”며 걱정한다.

며칠 뒤 이택개의 아버지가 방문한다. 박서현은 시아버지의 장롱과 보약 선물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지만, 남편과는 계속 사소한 문제로 부딪힌다. 급기야 박서현은 시아버지가 선물한 붕어 보약을 먹어보라는 남편의 말에 "원래 생선을 못 먹는다"며 화를 낸다. 더욱이 이택개도 참지 않고 그간 서운했던 감정을 폭발시켜 이내 스튜디오는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진다고.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문제 이전부터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있었음을 이미 알고 있었고, 정신과 치료와 부부 상담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관계 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하은이를 위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옆에서 도울 것이니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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