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마법옷장2' 방송 화면.
사진=JTBC '마법옷장2' 방송 화면.
배우 진지희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차준환과의 인연을 밝혔다.

지난 26일 방영된 JTBC 예능 ‘마법옷장2’에서는 배우 진지희가 게스트로 출연,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링을 조언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역 배우에서 성인 배우로 폭풍 성장한 진지희의 모습에 MC들과 패널들은 모두 놀라움을 자아냈다. 진지희는 '정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잘 컸다고 해줘서 감사하다. 기사 보면 항상 ‘진지희 잘 컸다’라고 한다. 그러면 친구들은 ‘지희야. 너 언제까지 클 거야?’라고 말한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지희는 어느덧 대학교 4학년이었기 때문.

진지희는 패션에 관심이 많다며 “뉴욕 화보 영상을 찍은 적이 있다. 그 이후 패션 쪽에 관심이 생긴 것 같다”며 “대학교에 오다 보니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 뭐 입지?’ 이런 생각을 한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주우재는 "모든 지구인이 같은 고민을 한다. 작년 것도 다시 보면 입기 싫다"라고 말했다. 진지희는 5월에 있을 축제에 입을 옷을 골라 달라고 부탁하며 SNS에 올리면 좋아요 20만 개를 받을 수 있는 룩을 소망했다.

진지희의 선택은 주우재와 한선화 팀이었다. 그는 선택한 스타일링은 롱 셔츠 원피스를 로브 형식으로 걸치고 안에 뷔스티에와 데님 바지를 입은 후 샌들을 신는 것으로 “원피스를 청바지에 매치한다는 게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진지희는 국가 대표 피겨 스케이트 선수 차준환 선수와의 인연도 밝혔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통해 큰 화제를 모은 차준환. 이에 11년 전 피겨 스케이팅 예능에서 진지희와 선수 도전을 하는 어린 차준환의 모습도 화제가 된 바 있다. 최근 진지희는 SBS 예능 '런닝맨'에서 차준환과 재회했다.

진지희는 “11년 만에 방송에서 만났다. 내가 누나니까 밥 한 번 사겠다고 했다. 그러니까 준환이가 시합 준비 하느라 아직 밥을 못 먹었다고 하더라”고 밀헸다. 이에 김나영이 "따라가면 안 되냐"라고 하자 주우재는 "계산만 해주시고 나오세요"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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