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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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퀸덤2' 2차 경연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달의 소녀(희진, 현진, 하슬, 여진, 비비, 김립, 진솔, 최리, 이브, 츄, 고원, 올리비아 혜)는 지난 21일 방송된 Mnet '퀸덤2' 2차 경연 커버곡 대결에서 최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달의 소녀는 2차 경연 순위 발표에서 최종 2위의 주인공으로 호명되자 환호성을 터뜨리며 기쁨을 나눴다.


이달의 소녀는 "2등이라는 숫자를 보니까 저희가 정말 즐겁게 해드린 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좋다. 2차 경연은 저희에게 마치 선물 같았다"라고 벅찬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이달의 소녀는 2차 경연에서 그룹 씨스타의 'SHAKE IT'을 이달의 소녀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재해석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한 편의 하이틴 뮤지컬 같은 무대로 모두를 브로드웨이로 초대하며 상큼 발랄한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을 선사,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이달의 소녀의 'SHAKE IT' 무대는 공개와 동시에 국내외 이례적인 열띤 호응이 쏟아졌다.


해당 무대 영상에 세계적인 유명 래퍼 카디비(Cardi B)는 "I like it"이라고 호평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데 이어 영상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417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연곡 음원은 발매 직후 전 세계 7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이어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남다른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경연 무대에 오른 'SHAKE IT'의 원곡자 효린은 이달의 소녀의 'So What'을 캣우먼 버전으로 새롭게 꾸몄고, 1위를 차지, 서로의 노래를 재해석한 두 팀 모두 상위권에 나란히 랭크되며 의미을 더했다.

경연마다 클래스가 다른 무대를 펼치며 '퀸덤2'의 반박불가 에이스다운 존재감을 제대로 과시하고 있는 이달의 소녀가 앞으로 펼칠 무대에도 기대가 모인다.

한편 이달의 소녀가 출연 중인 Mnet '퀸덤2'는 K-팝 대표 걸그룹들의 글로벌 동시 컴백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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