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로운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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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 로운이 까만 닭과 노란 병아리로 변신해 커플 하트를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7일 MBC 금토드라마 '내일' 측은 구련(김희선 분)과 최준웅(로운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 분), 계약직 사원 최준웅(로운 분), 대리 임륭구(윤지온 분)가 학교 폭력 피해자 노은비(조인 분)의 극단적 선택을 막고 '내일'을 찾아주는 데 성공하며 가슴에 진한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구련은 노은비의 아픔에 공감해주는 것은 물론, 가해자들에게 똑같은 경험을 하게 만드는 처절한 응징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더욱이 준웅은 노은비에게 웃음을 되찾아주고, 다독여주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스하게 덥혔다.
김희선, 로운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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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스틸에는 구련과 최준웅의 하트 투 샷이 담겼다. 각각 까만 닭과 노란 병아리 인형 옷을 입고 머리 위로 크게 커플 하트를 그리고 있는 구련과 최준웅의 모습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구련은 까만 닭으로 변신한 귀여운 비주얼에도 가려지지 않는 시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최준웅은 애교 섞인 미소로 노란 병아리 옷을 찰떡같이 소화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인다.

또한 구련과 최준웅은 인형 옷을 입은 채 스쿠터에 올라탄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이 향하는 목적지는 어디인지 궁금하게 만든다. 더욱이 최준웅은 흔들리는 눈빛과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련의 헬멧 위에 조심스레 손을 올리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는 구련과 구준웅이 함께 두 번째 사건에 착수한 모습으로 이들이 인형 옷을 입고 나선 이유는 무엇일지, 위기관리팀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내일' 제작진은 "위기관리팀 련, 준웅, 륭구가 학교 폭력 피해자에 이어 경찰 공시 3년 차인 준웅의 절친을 살리기 위해 나선다"며 "극단적 선택을 하려는 절친의 '내일'을 위한 준웅의 고군분투와 비로소 완전체가 된 위기관리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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