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LP만 5억 원, 나이트클럽 포스터도 모아"…나훈아 팬의 어마무시한 클래스 ('주접이 풍년')
나훈아의 팬들이 입덕 포인트를 밝혔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2 '주접이 풍년'은 나훈아의 데뷔 55주년을 기념해 나훈아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장민호는 "나훈아 선배님을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나훈아 선배님을 뵌) 동료 가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무대 직관을 하면 그 여운이 한 달은 간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1년"이라고 외쳤고 이태곤은 웃으며 "평생 여운이 가겠지"라고 응했다.
[종합] "LP만 5억 원, 나이트클럽 포스터도 모아"…나훈아 팬의 어마무시한 클래스 ('주접이 풍년')
[종합] "LP만 5억 원, 나이트클럽 포스터도 모아"…나훈아 팬의 어마무시한 클래스 ('주접이 풍년')
특히 이날 주접단으로 (여자)아이들의 미연이 출연해 궁금ㅈ으을 안겼다. 미연은 "입덕 5일차다. 사실 아이들 새 앨범이 나오는데 5일 전에 섭외 전화를 받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래도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미연은 나훈아와 자신 사이 접점이 있다며 "선생님이 인간 호랑이로 유명하지 않나. 내 태몽이 호랑이다. 꿈을 꿨는데 호랑이들이 싸우고, 이긴 호랑이가 아기 호랑이를 안고 집으로 들어가는 태몽"이라고 밝혔다.
[종합] "LP만 5억 원, 나이트클럽 포스터도 모아"…나훈아 팬의 어마무시한 클래스 ('주접이 풍년')
[종합] "LP만 5억 원, 나이트클럽 포스터도 모아"…나훈아 팬의 어마무시한 클래스 ('주접이 풍년')
[종합] "LP만 5억 원, 나이트클럽 포스터도 모아"…나훈아 팬의 어마무시한 클래스 ('주접이 풍년')
주접단 중 '50년째 나훈아 찐팬' 와인 소믈리에 이재술 씨의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연회실에는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나훈아의 앨범, 사진 모든 것이 있었다.

그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모으기 시작했다. DVD, LP, 카세트 테이프, 각종 신문, 잡지, 나이트클럽 포스터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고 말하며 뿌듯해했다.
[종합] "LP만 5억 원, 나이트클럽 포스터도 모아"…나훈아 팬의 어마무시한 클래스 ('주접이 풍년')
[종합] "LP만 5억 원, 나이트클럽 포스터도 모아"…나훈아 팬의 어마무시한 클래스 ('주접이 풍년')
[종합] "LP만 5억 원, 나이트클럽 포스터도 모아"…나훈아 팬의 어마무시한 클래스 ('주접이 풍년')
이재술 씨는 수집품을 직장에 보관하는 이유로 "LP를 1만 5000장 정도 모았다. 안방에만 1만 2000장 정도 있었다. 아내가 LP장이 무너질까봐 방에 못 들어갔다. 그래서 옮겨두고 덕질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가 모은 LP만 돈으로 환산해도 약 5억 원.

이재술 씨는 나훈아를 좋아하는 이유로 "그림, 서예, 작사, 작곡도 잘한다. 곱슬머리에 눈썹도 송충이 눈썹에 코도 오똑하고 하관이 좋다"라고 했다. 이어 "남자가 봐도 잘생겼는데 여성 분들은 오죽하겠나"라며 잘생김을 칭찬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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