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이번 주 방송분 나갈 예정"
"반고정 느낌으로 봐 줘"
나혼산, 코로나 타격…차서원, 구원투수 등판
배우 차서원. / 사진제공=소속사 나무엑터스
배우 차서원. / 사진제공=소속사 나무엑터스
배우 차서원의 '나 혼자 산다' 출연이 계속될 전망이다.

30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차서원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네 번째 출연한다.

이날 소속사 측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이번 주 한 번 더 방송분이 나갈 예정"이라며 "추후 좋은 기회가 되면 참여할 수 있는 유동적인 출연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차서원은 '나 혼자 산다' 스페셜 방송을 포함해 총 세 번 출연했다. 지난달 4일 '나 혼자 산다'에 처음 출연한 차서원은 부산에서 서울 상경한 11년 차 독립러의 일상을 공개했다. 그는 '낭또'(낭만 또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지난달 25일 또 한 번 '나 혼자 산다'에 모습을 드러낸 차서원은 분당 최고 시청률 10.7%까지 끌어올리며 예능감을 입증했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 18일 코로나19 여파로 결방했다. 최근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전 출연진 및 스태프의 안전을 고려한 선제 대응 차원이라는 프로그램 측의 설명이다. 출연진 키, 박나래에 이어 기안84 등 코로나 확진자가 연달아 나왔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예능감을 입증한 차서원이 또 한 번 출연을 알렸다. 그를 향한 뜨거운 반응으로 미뤄봤을 때, 계속해서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할 가능성은 열려있다. 그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나 혼자 산다'의 구원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한편, 차서원은 현재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에서 윤재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차기작으로 뮤지컬 '차미' 무대 복귀를 알렸다. 그는 '2021 연기대상'에서 일일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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