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사진=채널A)

이동국과 ‘설수대’(설아, 수아, 시안)가 ‘NEW 스포츠’ 서핑에 도전한다.


28일(월)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12회에서는 올림픽 신규 종목으로 채택된 서핑에 도전하는 이동국과 ‘설수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이동국은 “설수대가 운동능력검사에서 RX가 나온 뒤에 여러 가지 운동을 시켜보는 중”이라고 설명한 뒤, 3남매와 함께 실내 서핑장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먼저 ‘설수대’는 전문가의 지도하에, 서핑의 기본인 낙법으로 서핑의 첫 발을 내딛는다. 이때 막내 시안이가 파도에 바지가 살짝 벗겨져 엉덩이가 ‘삐죽’ 나오는 사고(?)를 당하고, 스튜디오에서는 “귀여워~”라는 탄성과 웃음이 터져 나온다. 연이어 파도를 버텨보는 훈련에서 이동국은 직접 시범을 보이고, K리그 레전드 답게 무서운 하체 힘을 과시한다.


이동국에 이어, ‘설수대’도 바디 보드 타기에 도전한다. ‘프로도전러’ 설아가 가장 먼저 나서고, 이동국은 신이 난 나머지 서핑 중 만세와 하트까지 주문하는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반면 ‘물 공포증’ 수아는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이동국은 자신만의 설득법으로 수아의 용기를 이끌어낸다. ‘살신성인 몸개그’를 작렬한 이동국표 설득법이 무엇이었을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설수대’는 이후에도 ‘보드 던졌다 받기’ 묘기, 밀어내기 대결 등 다양한 서핑을 시도한다. 졸지에 ‘실험맨’으로 분한 이동국은 ‘설수대’의 성화에 못 이겨 서서 타는 스탠딩 보드에도 나서 ‘몸개그’를 시전하기도 한다.


제작진은 “이동국과 자녀들이 클라이밍에 이어 이번엔 서핑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동국이 ‘설수대가 내가 약한 스포츠만 하고 싶어 한다’며 투덜대다가도, 언제 그랬냐는 듯 적극적인 모습으로 아이들의 귀감이 되어준다. 수아가 과연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서핑에 성공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이동국X설수대의 서핑 도전 모습과 ‘시구 퀸’ 홍수아와 테니스 대결을 벌인 이형택 딸 미나의 이야기, ‘씨름계 여진구’ 황찬섭과 깜작 대결에 나선 ‘씨름 꿈나무’ 선우의 근황이 공개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28일(월)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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