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못 속여' (사진=채널A 제공)
'피는 못 속여' (사진=채널A 제공)
‘테니스 레전드’ 이형택의 큰 딸과 아들이 ‘피는 못 속여’에 특별 출연해 ‘테니스 가족’의 막강 ‘슈퍼 DNA’를 보여준다.
21일 방송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 7회에서는 이형택과 막내 딸 미나가 훈련하고 있는 테니스 연습장에 찾아온 17세 큰 딸 송은이와 16세 아들 창현이의 테니스 실력 및 이형택 가족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이형택과 삼남매는 테니스장에서 간단히 몸을 푼 뒤, ‘미나X송은 VS 이형택X창현’으로 나누어 미니게임을 한다. 잠시 후 송은이는 과거 미국에서 테니스 선수로 활약하며 ‘대회 1등’을 했던 실력을 그대로 발휘,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인다. 둘째 창현이도 앞서 이동국이 선보여 화제가 된 ‘통곡의 벽’ 발리를 리바이벌해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준다.
‘만능 체육소녀’ 미나는 일취월장한 실력을 뽐내며 최강 자매팀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어 치열한 경기 결과, 패배한 팀은 엉덩이를 쑥 내밀어 상대가 날린 공을 맞는 벌칙을 받는다. 요상한 벌칙의 실체에 대해 이형택은 “전 세계적으로 하는 테니스 벌칙”이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낸다.
시합 후 이형택 가족은 집에 모여 다 같이 식사를 하고, 각자의 꿈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때 엄마는 송은이에게 “테니스를 다시 시작하는 건 어떠냐”고 묻는다. 하지만 송은이는 테니스를 그만두게 된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아 현장에 있던 이형택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제작진은 “송은X창현이가 미국에서 테니스 선수 생활을 하다가 그만두고 한국에서 처음으로 테니스 라켓을 잡았다. 이형택과 삼남매가 처음으로 ‘테니스 패밀리’로 대동단결한 것이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송은이의 속마음 고백으로 이형택이 큰 딸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테니스로 다시 뭉친 이형택 가족의 이야기가 웃음과 공감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택 가족이 테니스로 대동단결한 하루와, 이동국네 ‘설수대’(설아, 수아, 시안)가 ‘슈퍼 DNA’ 검사에 나선 모습이 공개되는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는 ‘대선토론’으로 인해 2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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