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은영이 10년째 사고치는 아들의 엄마에게 요구가 너무 많다고 진단했다.


21일 저녁 8시에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10년째 사고 치는 위험한 아들의 사연이 이어졌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금쪽 처방 2주 후 엄마는 "금쪽이가 동생한테 립스틱도 사주고 노래방도 같이 가주며 동생과의 사이는 좋아졌지만, 저에게는 아직 감정이 추슬러지지 않았는지 쉽사리 마음을 열지 않는다"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오은영은 엄마의 패턴에 대해 "상호한테 때리고 야단치고 그 때 고작 네 살 인데 그때 받은 상처가 엄마한테 받은 게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물질적인 게 아니라 정신적인 것도 중요하거든요"라고 분석했다.

이어 오은영은 "엄마한테 받은 게 없는데 '왜 자꾸 엄마는 나한테 요구를 해?' 이런 심정 같아요. 예를 들어서 사과를 할 때 엄마가 요구를 안 했어요. '너한테 미안해. 너를 사랑했지만 내가 너를 어떻게 사랑하는 법을 몰랐어. 그때는 몰랐어'라고 사과할 때는 상호가 괜찮았다"라며 "하지만 저녁 식사 때는 기다려. 엄마의 계속된 요구에 '밥 하나도 내 마음대로 못 먹네. 엄마가 무슨 요구가 많아?'라고 생각한 것 같다. 서로 규칙 적자고 할 때. 그것도 아이는 굉장히 요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또한 엄마의 한치 물러섬없는 요구, 수긍 없는 태도에 대해 오은영은 "엄마의 독특한 패턴이 있더라고요. 네가 그렇게 느꼈구나. 이렇게 나가야 하는데 심지어 아들과 상태도 대치를 하면서 엄마의 정당성과 결백을 끊임없이 주장하고 설득하더라"라고 말해 엄마의 태도를 아쉬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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