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부' 레전드 무대
"직접 본다니 기대돼"
첫 만남에 까불지 마라?
'엄마는 아이돌' / 사진 = tvN 영상 캡처
'엄마는 아이돌' / 사진 = tvN 영상 캡처
'엄마는 아이돌' 별과 나윤권이 절친 무대를 꾸몄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엄마는 아이돌'에는 '절친 콘서트'가 그려졌다.

MC 홍진경은 "절친 콘서트 날이다. 한 달 안에 공식 SNS 팔로워 2만명, 팬클럽 2천명을 모아야만 데뷔할 수 있다는 미션을 줬었다. 절친들이 친구를 응원하러 왔다고 한다"라고 소개했다. 우즈는 "어렸을 때 봤던 레전드 무대를 오늘 볼 수 있다는게 정말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무대로 별이 나윤권과 함께 '안부'의 무대를 꾸몄다. 별은 무대에 나오기 전 나윤권에게 "우리는 이제 막 헤어진 거야. 감정 잡아야 돼"라며 애절한 발라드 무대를 준비했고, 무대 위에서 절절한 감정을 터트렸다.

나윤권은 "'12월 32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소녀소녀할 줄 알았다. 처음 만나서 몇 살이냐고 해서 22살이라고 했더니 '제가 누나니까 정말 죄송한데 까불지 말아 달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이 친구가 오랜만에 방송 나왔다고 말을 세게 하네"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은 "점점 친해질수록 노래하는데 어색했었다. 우리끼리의 암호 사인을 바라봤다. 나는 이 친구의 인중을, 이 친구는 나의 귀를 보면서 노래를 했다"라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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