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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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파’ 임하룡이 경기 도중 완벽히 부활하며 ‘구멍하룡’에서 ‘믿고 보는 하룡’으로 거듭난다.

2022년 1월 1일(토) 밤 9시 30분 방송하는 MBN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 9회에서는 ‘그랜파’ 멤버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과 ‘트로트 골프 군단’ 남진, 설운도, 조정민이 각 팀별 멤버끼리 짝을 이뤄 경기를 펼치는 ‘강진 2:2:2 포섬 플레이’ 2탄이 공개된다.


이와 관련 ‘그랜파’의 만년 꼴찌 임하룡이 초반 홀에서의 컨디션 난조를 이겨내고, 멋진 플레이로 완벽 부활해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앞서 그는 골프채 선택 미스와 연이은 ‘뱀 샷’으로 ‘찐친’ 설운도는 물론 ‘그랜파’ 멤버들에게까지 놀림 받는 신세로 전락했던 터. 하지만 이날 임하룡은 ‘개그계 골프왕’이자 직속 후배인 홍인규의 조련으로 단기간에 압도적인 성장을 이뤄낸다.


지금까지의 굴욕을 만회하는 회심의 티샷과 신들린 퍼팅에 홍인규는 “선배님, 너무 잘하셨어요!”라며 임하룡을 끌어안고, 같은 팀인 남진 또한 주먹을 들며 환호한다. 반면 예상치도 못했던 임하룡의 분전에 경쟁팀인 백일섭은 “방정 그만 떨어!”라며 경계심을 드러낸다. ‘임하룡 약 올리기 전문’ 설운도는 깡생수를 벌컥벌컥 들이마시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그야말로 ‘대반전 실화’를 이뤄낸 경기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홍캐디’ 홍인규의 전문적인 골프채 선택과 끊임없는 칭찬 덕분에 임하룡이 슬럼프를 완전히 탈출해 본래의 실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개그계 선후배의 눈물 나는(?) 골프 우정과, 임하룡의 부활 덕분에 더욱 흥미진진해진 경기 흐름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인생필드 평생동반-그랜파(GRAND PAR)’는 국민할배 박근형, 백일섭, 임하룡과 ‘도캐디’ 도경완의 명랑 골프 유랑기를 담은 골프 예능. 이날 방송에서는 2:2:2 포섬 플레이에 이어, ‘그랜파’ 팀과 ‘트로트 군단’ 팀의 물러설 수 없는 1:1 대장전이 이어지며 몰입을 더할 전망이다. ‘그랜파’ 9회는 2022년 1월 1일(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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