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의미심장 표정
어두운 그림자 드리워
"의문점 해결된다"
'학교 2021' / 사진 = KBS 제공
'학교 2021' / 사진 = KBS 제공
'학교 2021' 김민상이 전석호에게 충격적인 비밀을 털어놓는다.

8일 밤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학교 2021'(극본 조아라 동희선 연출 김민태 홍은미) 5회에서는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에 다시금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앞서 이한수(김민상 분)는 제대로 된 실습이 어려운 도제반에 민원을 제기한 진지원(조이현 분)에게 무작정 화를 내고 이를 덮으려 하는 뻔뻔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정민서(이하은 분)의 자살 유서 사건에도 "요즘 애들 나약해가지고 뭐 그딴 일로 죽겠다고 난리를 치고..."라며 공감 능력이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주먹을 쥐게 했다.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의 불편한 진실들이 하나둘 드러나는 가운데, 8일 공개된 스틸에는 은밀하게 작당 모의를 하는 이강훈(전석호 분)과 이한수의 모습이 포착됐다. 다리를 꼰 채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이한수와 손을 모으고 그의 말을 경청하는 이강훈은 이들이 어떤 대화를 나눈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특히 이한수는 재단의 지원을 받는 이재희(윤이레 분)와 이재혁(이상준 분) 특별 케어를 요청하는가 하면, 새로 부임해 학교에 대해 잘 모르는 이강훈을 위해 비밀을 말해준다고. 비밀을 들은 이강훈은 놀란 듯 눈을 크게 뜨는 데 이어 미소를 지으며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해 얼떨결에 황금 동아줄을 잡아버린 이강훈이 계속해서 라인을 유지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학교 2021'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이강훈의 마음을 찝찝하게 했던 의문점이 해결된다. 이한수에게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에 대한 비밀을 듣게 된 그가 학교 내에 만연하게 퍼졌던 부조리에 발을 들여놓게 될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학교 2021' 5회는 8일 밤 9시 30분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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