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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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이 불타는 승부욕을 선보였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에서는 윤두준이 속한 라켓보이즈가 배드민턴 레전드들과 복식조를 이뤄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하태권, 유연성, 이재진, 허광희, 김소영, 공희용 등 배드민턴 국가대표가 뭉쳐 라켓보이즈에게 실전 기술을 전수한 바 있다. 이날 윤두준은 남다른 운동신경으로 레전드 일타 강사들의 코칭을 빠르게 습득하며 진화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후 라켓보이즈는 배드민턴 레전드들과 복식조를 이뤄 토너먼트 경기를 진행했다. 윤두준은 허광희와 팀을 이뤄 오상욱‧공희용 팀과 8강전 2라운드를 펼쳤다.

사실상 결승 경기로 모두의 주목을 받은 해당 라운드에서 윤두준은 허를 찌르는 공격과 수비로 스매시부터 드롭샷까지 정확하게 내쳤고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실력을 보여줬다.

또한 윤두준은 본인에게 집중된 공격에서도 뛰어난 동체 시력을 보여주며 불타는 승부욕으로 명장면을 펼쳤다. 하지만 다리가 풀려 아쉽게 점수를 내줬고 1승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매번 놀라운 실력을 선보이는 만큼 윤두준의 1승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라켓보이즈'는 국내 최초 배드민턴 전문 예능으로, 열정 충만한 배드민턴 새내기들이 전국 각지 고수들과의 도장 깨기를 거쳐 전국대회에 참가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한편 윤두준은 최근 '라켓보이즈'를 비롯한 각종 방송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인 유튜브 채널 '방랑자 윤두준'을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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