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최태준, 연애→결혼 스토리
취미→가치관 '모두 일치'
혜은이, 30년간 100억빚 청산한 사연
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 2TV '연중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가수 혜은이가 빚더미 청산 스타 1위의 자리에 올랐다.

3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억 소리나는 빚더미 청산한 스타’를 주제로한 랭킹에서 혜은이의 놀라운 속사정이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혜은이의 삶이 조명됐다. 그는 “가수 혜은이로 보면 굉장히 성공한 사람이고 완벽한 사람”이라며 “그런데 누구나 개인사가 있다”고 했다.

혜은이는 과거 전 남편 김동현의 영화 제작 실패, 부동산 개발 사업 실패 등으로 고통받았고. 그 빚은 보증을 섰던 혜은이에게로 돌아갔고, 그는 현재 금액 환산 시 약 200억의 빚을 짊어지게 됐다. 이와 관련해 혜은이는 "50평짜리 아파트 5채에 어머니 집, 작은 아버지 집까지 팔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혜은이는 방송 활동과 더불어 밤무대 행사까지 뛰면서 30여 년 간 100억 원의 빚을 청산했다고. 그는 “제가 꼭 닫아 걸어놨던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바깥으로 튀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연중 라이브'에서는 오는 1월 결혼을 앞둔 박신혜·최태준의 러브스토리도 공개됐다.

박신혜는 지난달 23일, 깜짝 결혼 소식과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로 오랜 시간 옆자리를 지켜왔다. 2018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아역으로 데뷔,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사, 축구 마니아, 종교 등의 공통점이 있다.

앞서 박신혜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는 꿈이 결혼이었다.엄마아빠처럼 예쁘게 가정을 꾸리고 살고 싶다고 생각했다. 23살에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고, 또 다른 예능에 출연했던 최태준은 "결혼 빨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비슷한 결혼관을 드러낸 바 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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