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MBC 제공)
'선을 넘는 녀석들' (사진=MBC 제공)



국악 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순수 리액션으로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킨다.


1일 방송되는 ‘선녀들’은 조선판 슈퍼히어로 특집으로 꾸며진다.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인강계 아이돌 강사 김젬마와 ‘미스트롯2’ 출신 트로트 요정 김다현과 함께 우리가 몰랐던 홍길동전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가는 배움 여행을 떠난다.

무엇보다 이날 김다현은 티 없이 맑은 어린이의 눈으로 홍길동전을 해석해,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 삼촌들의 마음을 녹인다. 김다현은 “호부호형이 뭐예요?”라고 물으며, 아버지를 아버지라고 형을 형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어린 홍길동의 안타까운 마음에 감정 이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게 홍길동전에 푹 빠진 김다현은 순수한 질문들로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또 어른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답변으로 멤버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기도 한다. 청정도 100% 질문으로 홍길동전 핵심을 찌르는 13살 김다현의 활약에, 전현무는 “방송을 쥐락펴락한다”라며 감탄을 한다고. 과연 ‘선녀들’을 녹인 순수 리액션 요정 김다현의 활약은 어땠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은 다정다감한 삼촌의 모습으로 김다현에게 다가가 현장을 훈훈하게 물들인다. 김다현의 모르겠다는 알쏭달쏭한 표정을 캐치한 김종민은 어린이 눈높이 맞춤 설명으로 김다현의 입가에 웃음을 머금게 한다고. 전현무, 유병재도 녹화 내내 ‘우쭈쭈’ 모드로 팬심을 드러낸다고 해, ‘선녀들’ 삼촌팬 셋과 김다현의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MBC ‘선을 넘는 녀석들 : 마스터-X’ 조선판 슈퍼히어로 홍길동 특집은 12월 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