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사진=채널A)

'쇼윈도:여왕의 집' 송윤아와 전소민이 다시 만난다.


지난 29일 첫 방송된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특히 하나의 실타래로 엮인 한선주(송윤아 분), 신명섭(이성재 분), 윤미라(전소민 분)의 묘한 관계성이 앞으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앞서 방송된 ‘쇼윈도:여왕의 집’ 1회에서는 여수에서 시작된 한선주-신명섭-윤미라의 운명의 소용돌이가 그려졌다. 신명섭의 새로운 브랜드 론칭 패션쇼를 위해 여수를 찾은 세 사람. 바쁜 신명섭을 두고 혼자만의 시간을 갖던 한선주와 윤미라는 새로운 인연으로 엮였고, 이별을 결심했던 신명섭과 윤미라는 서로 헤어질 수 없는 사이임을 깨달았다. 이에 한선주-신명섭 부부와 윤미라가 뗄 수 없는 관계로 얽히며 폭풍 같은 전개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11월 30일 ‘쇼윈도:여왕의 집’ 2회 방송을 앞두고, 한선주와 윤미라의 재회를 담은 스틸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한선주가 활동 중인 사교모임 퀸즈 클럽을 찾은 윤미라를 포착한 것으로, 한선주의 세계에 들어간 윤미라가 앞으로 어떤 균열을 일으킬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먼저 다시 만난 윤미라가 반가운 듯 환하게 웃는 한선주가 눈길을 끈다. 여수 여행 중, 윤미라가 자신의 남편 신명섭의 내연녀인 줄도 모르고 많은 도움을 받았던 한선주. 그러나 연락처도 주지 않고 떠난 윤미라였기에 그 도움에 보답할 길을 찾지 못했던 그녀였다. 이에 한선주는 의외의 장소에서 다시 만난 윤미라를 더욱 반갑게 환영한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상처받은 듯한 표정의 윤미라와 그녀의 손을 잡고 이끄는 한선주가 담겨있다. 또한 한선주는 자신의 스카프로 윤미라의 옷을 닦아준다. 마지막으로 윤미라를 지켜주는 듯 앞에 서서 누군가를 향한 분노의 눈빛을 보내는 한선주에게서 강렬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여왕 한선주의 세계에 윤미라가 들어왔다. 과연 윤미라는 어떻게 한선주가 있는 퀸즈 클럽에 가입하게 된 것일까. 또 한선주가 윤미라를 지켜주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이곳에서 펼쳐질 이야기가 궁금해서 ‘쇼윈도:여왕의 집’ 2회를 애타게 기다리게 된다.


이와 관련 ‘쇼윈도:여왕의 집’ 제작진은 “2회부터 한선주와 윤미라의 워맨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들이 서로에게 끌리는 이유는 무엇일지, 또 더욱 깊어지는 관계가 앞으로 어떤 사건으로 이어질지 주목하며 2회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여왕의 집' 2회는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국내 대표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투자에 참여한 '쇼윈도:여왕의 집'은 채널A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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