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연인 감정 표현"
전소민, 심각해진 이유?
29일 밤 첫 방송
'쇼윈도:여왕의 집' / 사진 = 채널A 제공
'쇼윈도:여왕의 집' / 사진 = 채널A 제공
'쇼윈도:여왕의 집' 이성재와 전소민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채널A 10주년 특별기획 월화드라마 '쇼윈도: 여왕의 집'(극본 한보경 박혜영 연출 강솔 박대희)은 남편의 여자인 줄 모르고 불륜을 응원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는 미스터리 치정 멜로드라마다.

많은 시청자들이 '쇼윈도:여왕의 집'을 기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신명섭(이성재 분)과 윤미라(전소민 분)의 이야기가 궁금해서다. 완벽한 가정을 가진 남자 신명섭과 젊고 아름다운 여자 윤미라가 왜 사랑에 빠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기 때문. 이런 가운데 27일 '쇼윈도:여왕의 집' 측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는 신명섭과 윤미라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신명섭과 윤미라는 근사한 꽃으로 장식된 식탁에 마주 앉아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 애정이 가득하다. 특히 윤미라는 자신의 스테이크를 썰어 신명섭에게 건네는 등 애교스러운 행동으로 데이트의 로맨틱함을 배가시킨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에서는 분위기가 급변해있다. 신명섭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고 있고, 윤미라는 그를 싸늘하게 바라본다. 서운함과 약간의 원망이 섞여 있는 듯한 윤미라의 눈빛은 한 순간에 사진 속 공기를 냉랭하게 물들인다.

마지막으로 혼자 남아 있는 윤미라가 보인다. 텅 빈 의자 앞에 혼자 앉아 있는 그녀의 눈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다. 과연 달달하던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난 것일까. 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서 '쇼윈도:여왕의 집' 첫 방송이 미치도록 기다려진다.

이와 관련 '쇼윈도:여왕의 집' 제작진은 "신명섭과 윤미라의 관계는 함께 있을 때 행복하지만, 또 마냥 그 행복을 즐길 수는 없는 관계다. 이성재와 전소민은 이 복잡 미묘한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현장 모두를 그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극의 흡인력을 높여주는 두 배우의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쇼윈도:여왕의 집'은 오는 2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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