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킹' 장신영, 최은경, 김지민 (사진=JTBC 제공)
'쿡킹' 장신영, 최은경, 김지민 (사진=JTBC 제공)


쿡킹에 출사표를 던진 새로운 6인의 3:3 예선전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이하 ‘쿡킹’, 연출 박범준)에서는 닭 요리를 주제로 최은경, 김승수, 브라이언, 장신영, 김지민, 정세운 6인이 예선전을 펼친다.

예선전 A조는 최은경, 장신영, 김지민의 대결. 대진표 공개와 동시에 비명이 나올 만큼 쟁쟁한 실력자들로 구성돼 죽음의 조로 꼽혔다. 이들은 1인 1닭 시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계 각국의 이색 닭 요리를 준비해 대결 시작 전부터 기대를 높였다.

먼저 ‘최은경 표 테이블 세팅’으로 연일 SNS에서 화제를 만들고 있는 최은경은 27년차 방송 경력에 빛나는 화려한 입담뿐만 아니라 소문난 자타공인의 요리 실력자. 태국식 치킨 커리에 들어가는 페이스트를 직접 만들며 기대감을 한층 높인 최은경은 다양한 조리 도구를 사용하는 장비의 여왕의 모습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들까지 감탄하게 만들었다.

장신영은 대결 전 “손질한 닭만 15마리”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내비쳤다. 장신영은 보란 듯이 1분만에 닭 발골을 완벽하게 성공해내며 피나는 연습량을 증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화구를 착각해 빵가루가 불 위에 방치되는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해 장신영의 요리가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지난 출연자 효민처럼 조리대 동선 표를 직접 그려온 김지민은 “신인 시절 때부터 직접 무대와 소품 동선 표를 짰다”며 동선 표의 원조는 본인임을 자신했다.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시리얼 새우를 변형한 닭 요리를 준비한 김지민은 대결 도중 커피를 마시며 여유만만하게 요리를 하다가도 제작진에게 “시간을 알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

역대급 닭 요리의 향연을 선보일 최은영, 장신영, 김지민의 예선전 대결은 오는 25일 오후 9시 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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