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도상우가 ‘옷소매 붉은 끝동’에 특별 출연하며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도상우는 지난 13일 방송된 2회 중 이산(이준호 분)이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아버지인 사도세자로 등장했다. 아버지인 영조(이덕화 분)에게 인정받지 못해 불안정한 심리 상태에서 아들 이산을 자신을 위협하는 적대적인 존재로 여기며 그에 대한 원망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장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해 방영된 SBS ‘편의점 샛별이’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도상우는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극을 가득 채우는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도상우는 올 하반기 방영되는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 촬영에 한창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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