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킹' 허경환 (사진=방송 화면 캡처)
'쿡킹' 허경환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개그맨 허경환이 '쿡킹'에서 화려한 입담과 요리 실력을 뽐내며 '요섹남' 이미지를 어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에 출연한 허경환은 요리 프로그램 출신 다운 안정적인 칼 솜씨는 물론 다양한 요리 스킬과 재치 가득한 입담을 과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제5대 쿡킹 자리에 도전했다. 대결 시작 전부터 자신감을 내비친 허경환은 자칭 "이연복 셰프의 왼팔이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기본적으로 수준 높은 요리 스킬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특히 요리 과정 중 청국장과 크림소스를 섞는 기발한 레시피에 심사위원들은 "신기한 조합이다"라며 새로운 시도를 하는 허경환의 요리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표했고, "처음 완성됐을 때 냄새 때문에 걱정했는데 반전 있는 맛이다"라며 완성도 높은 요리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쉽게 탈락한 허경환은 "이채영씨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사실 결과 발표할 때 다음 주 스케줄 미리 빼놔야 하나라는 생각을 잠시 했다"라며 유쾌한 입담으로 모두의 웃음을 터뜨렸다.

허경환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예능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타고난 입담과 센스로 탁월한 진행 실력을 발휘하고 있는 허경환은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채널S '힐링산장 시즌2' 등 예능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한편 JTBC '쿡킹 : 요리왕의 탄생'은 '요리 좀 한다'는 셀럽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요리 대결을 펼쳐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푸드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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