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가대표 와이프'(사진=방송 화면 캡처)

조향기가 신승환의 행동에 수상함을 느꼈다.


10일 밤 8시 30분 방송된 KBS1TV '국가대표 와이프'(연출 최지영/극본 김지완)에서는 미분양된 강남 오피스텔을 팔자는 노원주(조향기 분)의 제안에 펄쩍 뛰는 방형도(신승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파란(김채윤 분) 집에 얹혀살던 공주아(최유주 분)은 샤워 시간과 뒷정리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었고 순간 방형도에게 전화를 걸게 됐다.


이후 방형도는 "선생님 드디어 마음의 결정을 하신거군요. 부담없이 들어오셔서 공짜로 사세요"라며 선심 쓰듯 말했고 이에 공주아는 "제가 잘 못 눌렀어요"라며 둘러댔다. 이에 방형도는 "실수로 누른 거 같지 않은데? 내 생각 한 것 같은데"라고 좋아했다.


이 모습을 본 노원주는 방형도에게 "왜 이렇게 신났어? 난 세금 때문에 머리가 아프구만. 이번에 미분양 된 오피스텔 싸게 팔아버리자"라고 제안했다. 방형도는 안 된다며 펄쩍 뛰었고, 노원주는 "당신이 불여시 같은 젊은 여자 데리고 와서 보여 줬다는데 집 팔려고 여자 데려온 게 아니면 누구야?"라고 물었다.

그러자 방형도는 "업체 여직원. 당신 사랑이 데리려 가야 하잖아. 차 금방 빼 놓을게"라며 황급히 자리를 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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