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 (사진=MBC)


'구해줘! 홈즈'에서 덕팀의 ‘옥수동 놀라운 한강뷰’가 의뢰인 부부의 선택을 받으며 승리했다.

18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지난 17일 MBC '구해줘! 홈즈'는 시청률 5.2%(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5%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아내의 출퇴근 시간 단축이 절실한 신혼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작년 7월에 결혼한 이들은 남편이 직업군인이라 한 달에 한 번 만나기 일쑤라고. 게다가, 현재 살고 있는 집은 아내 직장까지 너무 멀어서 매일 왕복 3시간 거리를 통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에 출산 예정인 아내를 위해 이사를 결심했으며, 지역은 아내의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40분 이내의 서울 지역을 바랐다.

복팀에서는 가수 겸 배우 오종혁과 장동민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서초구 반포동의 ‘살짝 서래써요’였다. 인근에 고속터미널과 서래마을 카페거리가 있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었으며, 세련된 화이트톤 거실에서는 서래마을과 관악산 뷰를 감상할 수 있었다.

이어 서대문구 천연동에 위치한 ‘초록 거실 뷰가 탑 하우스’를 소개했다. 아파트 단지 내 안산 둘레길이 연결된 숲세권 매물로 2년 전 올 리모델링을 마쳐 흠잡을 곳 없는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1층이지만, 독특한 필로티 구조로 5층 높이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복팀의 세 번째 매물은 한남동의 ‘1분 컷 백전무패’였다. 아내의 직장에서 도보 1분도 채 되지 않는 거리에 위치한 초 직주근접 매물이었다. 1999년 준공된 구옥의 고급빌라지만, 부분 리모델링을 통해 클래식함과 앤티크함을 간직하고 있었다.

덕팀에서는 개그우먼 이은형과 가수 한해, 붐이 출격했다. 첫 번째 매물은 동작구 본동에 위치한 ‘동작구만! 평상 휴식 실시!’였다. 아파트 1층 매물로 부분 리모델링을 마쳐 따듯한 우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또, 거실 한편에 널찍한 평상이 자리 잡고 있었다.

두 번째 매물은 성동구 옥수동의 ‘옥수동 놀라운 한강뷰’였다. 남쪽으로는 한강, 북쪽으로는 매봉산이 감싸는 배산임수 매물로 인근에 달맞이 공원과 금남시장 등 다양한 핫플레이스가 있었다. 거실의 층고가 높아 개방감을 더했으며, 집안 가득 햇빛이 들어왔다. 공용 옥상에서는 옥수동의 풍경을 막힘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마지막 매물은 서초구 방배동의 ‘특급서비스야~하우스’였다. 신축빌라로 발레 파킹부터 입주민 전용 라운지바, 피트니스, 스크린 골프 연습장 등 다양한 서비스가 주어졌다. 자재부터 소품까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복팀은 ‘1분 컷 백전무패’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옥수동 놀라운 한강뷰’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부부는 덕팀의 ‘옥수동 놀라운 한강뷰’를 최종선택하며, ‘출퇴근이 편한 짧은 거리’와 ‘넉넉한 방개수’ ‘다양한 기본 옵션’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 스코어는 복팀 49승, 덕팀 47승을 기록했다.

한편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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