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민 (사진=미스틱스토리)
김강민 (사진=미스틱스토리)


배우 김강민이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흉부외과 레지던트 임창민 역을 맡아 이름바 ‘슬의생 루키즈’로 활약한 김강민이 24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먼저, 너무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많은 배우분들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복하게 촬영을 했고, 이 작품을 통해 또 하나의 좋은 경험과 추억을 선물 받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청자분들의 사랑 덕분에 저 또한 시즌2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라며 “이제 끝이 났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모두 몸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정경호에 대해서는 “정경호 선배님과 항상 함께 했는데, 늘 반갑게 맞아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칭찬도 해주시고 배려해 주셨다”며 “선배님을 뵙고 올 때면 배우로서도 사람으로서도 너무나도 본받을 점이 많다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선배님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나 영광이었다”라고 깊은 소회를 밝혔다.

김강민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이성적인 줄만 알았지만 환자를 통해 감정에도 솔직한 좋은 의사로 성장하고 있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6회에서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사망선고를 내리지 못하는 임창민을 실감 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김강민이 데뷔작 ‘스토브 리그’를 시작으로 ‘나의 별에게’,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등을 통해 신선한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차기작으로 확정된 영화 ‘F20’과 드라마 ‘학교 2021’를 통해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한편 김강민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 함께 출연한 이찬형과 오늘(24일) 오후 8시 동반 브이라이브를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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