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X오진혁, 방울토마토 '명중'
멤버들+대표팀 양궁 대결
최종 승리→캡틴코리아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양궁 국가대표팀과 ‘집사부’ 멤버들이 대결을 펼쳤다.

2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2020 도쿄올림픽’에서 4개의 금메달을 차지한 양궁 국가대표팀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강채영, 장민희가 출연했다.

이날 오진혁은 "이벤트 경기를 한 적이 있는데, 반지를 실에 매달아 놓고 움직인 뒤 화살이 반지를 통과하는 걸 해봤다”며 “한 방에 맞춰서 상품을 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어떻게 감으로 하다 보니까 그게 되더라”라고 덧붙여 멤버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어 대표팀 선수들은 1.5cm 크기의 방울토마토를 화살로 뚫는 미션을 진행했다. 팀은 OB 오진혁, 김우진, 강채영, YB 장민희, 안산, 김제덕으로 나뉘어졌다.

먼저 OB 팀의 김우진과 강채영의 화살은 방울토마토를 스쳤고, YB 팀의 안산, 장민희의 화살은 아쉽게도 방울토마토를 비켜갔다. OB팀이 2 스침으로 앞서가는 가운데 YB 김제덕과 OB 오진혁이 나란히 성공했다.

특히 김제덕은 모두의 우려 속에 오직 감으로 쏴서 방울토마토를 관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안산은 "흔들리지 마"라고 응원을 보냈고, 강채영은 "오조준으로 맞추는거야?"라며 놀라워했다. 오진혁은 "센스가 좋다"고 감탄했다. 최종 승리는 OB 팀에게 돌아갔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이후 ‘집사부’ 멤버들과 양궁 국가대표들은 3대 3으로 나뉘어 단체전을 펼쳤다. 막둥이 팀에 김제덕, 안산, 유수빈, 캡틴 코라이 팀에 오진혁, 강채영, 이승기은 캡틴 코리아 팀, 미녀와 야수 팀에 김우진, 장민희, 양세형은 70m 양궁 대결을 벌였다.

1세트에서 선두를 달리던 미녀와 야수와 막둥이가 2세트에서 캡틴코리아와와 막둥이로, 3세트에서 김제덕이 10점을 획득하며 막둥이 팀이 단독 선두로 올라왔다.

하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결과가 뒤집어졌다. 미녀와 야수 김우진이 10점을 쏘며 최종 73점을, 막둥이 팀의 안산이 9점을 쏘며 최종 76점을 얻은 가운데, 캡틴코리아 오진혁이 9점을 쏘며 최종 77점을 기록, 최종 결과는 오진혁과 강채영, 이승기의 캡틴 코리아가 승리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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