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사진=방송 화면 캡처)
'도시어부3'(사진=방송 화면 캡처)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 이덕화를 끝으로 모두 1돌돔에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왕등도 돌돔 낚시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이날 이수근과 KCM은 돌돔을 낚으며 선두를 치고 나갔다. 이에 다른 도시어부들은 초조함을 느꼈다. 이후 KCM이 노래미를 낚았고 13시간이 다 되어 가도록 아무도 입질이 오지 않아 모두들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기다림 끝에 이태곤의 초릿대에 입질이 왔고 그는 돌돔낚시에 성공했다. 이태곤은 돌돔을 낚음으로서 배지를 사수했고 기쁨의 미소를 띠었다. 이후 시간은 자꾸 흘렀고 소득이 없던 황충원은 " '강철부대' 보다 힘든 시간이다"라며 답답해했다.

이어 김준현이 돌돔을 낚았고, 여전히 이경규와 황충원, 이덕화는 노입질 노선을 탔다. 이후 황충원과 박 프로가 줄줄이 돌돔 낚시에 성공했고 배지를 지켜냈다. 이후 이경규까지 돌돔 낚시에 성공하자 홀로 남은 이덕화는 초조해졌다.

하지만 다행히 이덕화의 초릿대에도 신호가 왔고 그는 30cm의 돌돔을 낚으며 모든 멤버들이 '1돌돔'을 기록할 수 있게 됐다. 이덕화는 "첫도 자리, 둘째도 자리, 셋째도 자리이다"라며 그간의 마음 고생을 날리며 비로서 웃음을 띠었다. 이에 이경규는 노익장을 과시한 이덕화에 "감동적이다"라며 박수를 보냈고, 이수근 역시 "덕화 형님의 생존은 우리의 생존이다"라며 기뻐했다.

김준현은 "오늘 그림 일기를 써야겠다. 모두 1돌돔한 기쁜 날이다"라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이덕화는 이후 33cm 돌돔을 또 낚아 2연속 돌돔에 성공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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