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부3' 5월 첫 방송 예고
2017년 9월 첫 방송 '도시어부'
낚시 '찐' 사랑꾼, 이덕화·이경규 시즌 이끄나
/사진=채널A '도시어부3' 티저 영상 캡처
/사진=채널A '도시어부3' 티저 영상 캡처
'도시어부3'가 돌아오면서 새 멤버가 누가 될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가 5월 첫 방송을 확정짓고 15일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약 35초 분량의 첫 티저 영상은 광활하게 펼쳐진 드넓은 바다에서 낚시에 초집중하고 있는 강태공의 모습으로 포문을 연다. 오른팔에 '팔로우미' 완장을 차고 낚싯대 끝에 시선을 고정한 강태공은 이내 입질을 받은 듯 온 힘을 다해 릴을 감아 눈길을 끈다.

'도시어부3'가 적힌 깃발이 배의 한 켠에서 바람에 펄럭이고, 바닷속에서 초대형 황금배지 형상이 떠오르면서 시선을 압도한다. 미지의 바다에서 펼쳐지는 낚시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영상 말미 '5월 COMING SOON'이라는 자막이 더해져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아직 '도시어부3' 멤버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 원년 멤버인 이덕화, 이경규 외에 어떤 멤버가 합류할 지 관심이 쏠린다. 시즌2에서는 지상렬,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이 합류해 활약했다.

'낚시 예능'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전국에 낚시 열풍을 주도해온 '도시어부'는 2017년 9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매회 흥미진진한 배틀과 드라마같은 명장면으로 끊임없는 재미와 힐링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연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성과 시청률을 모두 잡는 등 대체불가한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지난 2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시즌2에 이어 새롭게 시작될 시즌3에 대한 시청자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2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봄을 맞아 재단장한 '도시어부3'가 이번에는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낚시에 미(美)친 자들이 새롭게 만들어갈 이야기에 궁금증이 쏠린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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