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홈파티 메뉴
"한식 배우고 싶다"
김수미, '집콕' 당부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 / 사진 = tvN 제공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 / 사진 = tvN 제공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가 연말 특집 방송을 앞두고 티저 2종을 공개했다.

tvN '수미네 반찬'은 해외 식문화가 유입됨으로써 잠시 조연으로 물러났던 반찬을 다시 우리의 밥상으로 옮겨오자는 취지로 시작된 전무후무 반찬 전문 요리 예능 프로그램.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약 2년 동안 매주 평일 저녁 시청자들의 저녁 반찬을 책임진 '수미네 반찬'이 올해가 끝나기 전, 연말 특집으로 시청자들의 밥상을 위해 다시 모인다.

오늘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 제작진은 다음 주 첫 방송을 앞두고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티저 2종을 공개했다. 연말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은 김수미와, 새로운 5기 제자들을 영상으로 소개한 것.

먼저 공개한 제자 소개 영상에서는 이연복 셰프의 모습이 이목을 끈다. 50년 중식 인생을 걸어온 중식 대가 이연복 세프는 "수미네 반찬에서 처음부터 제대로 한식을 배워보고 싶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이어지는 장면에서 불평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이연복 부캐의 생성을 예고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번째 뉴페이스 제자로 합류한 홍석천 역시 "한식의 세계화를 노려보겠다"라는 당찬 인터뷰로 시작했지만, 막상 요리 전수 시간에 김수미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수미의 오랜 팬을 자청하고 "꼭 손맛을 배우고 싶다. 궃은일을 도맡아 하겠다"라고 사전 인터뷰에서 밝힌 요리하는 아이돌 이특은 오히려 실수를 연발해 일을 만들어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더불어 공개한 두 번째 티저는 연말 특집으로 찾아온 '수미네 반찬' 식구들의 연말 메시지가 담겼다. 외식조자 쉽지 않아 기분 좋은 한 끼가 그리워진 요즘, 푸짐한 한 상을 위해 김수미와 장동민, 5기 제자들이 발 벗고 나선 것. "나가지 말라고 하면 집에 좀 있어라"라고 당부하는 김수미의 멘트가 웃음을 전하는 가운데 이번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는 배달 음식에 지친 시청자들을 위한 반찬뿐만 아니라 연말을 '집콕'으로 보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홈 파티 맞춤형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말 특집으로 꾸려지는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는 오는 17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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