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이경실, 박미선에 "동반자로 느껴…미안하다"

이경실 "동반자처럼 느껴졌어"
박미선X이경실, 2년만에 만남
이경실 "네가 참 곤란했을 것"

'아이콘택트' 이경실 박미선 / 사진 = 채널A 영상 캡처

'아이콘택트' 이경실이 박미선에게 미안함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개그우먼 박미선이 이경실에게 눈맞춤을 신청했다. 둘이서 서로 만나는 건 2년 만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미선은 이경실과 마주 앉아 "언니는 참 예뻐. 고와. 난 언니의 고운 모습을 알거든"이라며 "언니가 어떻게 살아왔고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너무 잘 아니까. 쉽지 않았어"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경실은 박미선과 과거 비슷했던 것들을 추억하며 "너를 점점 알아가며 너를 보면 또 다른 나를 보는 것 같았어. 1년 차이밖에 안나지만, 비슷하다고 생각했고 동반자처럼 느껴졌어. 너를 보면 항상 대견하다고 느꼈어"라고 전했다.

박미선이 이경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자, 이경실은 "내가 미안하지"라며 "(너희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을 것 같아. '세바퀴' 같이 했던 동생들이 참 곤란했을 것 같아. '전화해서 뭐라고 그래' 이런 마음일 것 같아서. 그런 마음 자체를 내가 들게 했다는 것이, 참 미안하더라고"라고 전해 뜨거운 우정을 보였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