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한혜진 "무릎 때문에 바닥에 잘 못 앉아"…거위 털 베개 챙긴 초보 캠퍼
'40세' 한혜진 "무릎 때문에 바닥에 잘 못 앉아"…거위 털 베개 챙긴 초보 캠퍼
'40세' 한혜진 "무릎 때문에 바닥에 잘 못 앉아"…거위 털 베개 챙긴 초보 캠퍼
사진=한혜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사진=한혜진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한혜진이 캠핑에 도전했다.

28일 한혜진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톱모델 한혜진의 인생 첫 캠핑 짐싸기(따라하지 마세요) | 구례 숲속 캠핑 with. 리랑온에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한혜진은 어머니와 4년 전 추억이 있는 전남 구례로 캠핑을 가기로 했다. 인생 첫 캠핑인 만큼 한혜진은 여러 가지를 챙겼다. 매트, 침낭부터 음식에 감성 가득한 알전구까지 준비했다. 한혜진은 자충매트를 보여주며 "그 바닥이 딱딱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침낭을 보여주며 "밤에 1도까지 떨어진다더라. 이거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샀다"고 말했다. 캠핑용 의자를 꺼내며 스태프에게 "이거 어떻게 생각하냐. 나 바닥에 잘 못 앉는다. 무릎 때문에"라고 말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스태프는 "까다로우시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혜진은 "가는 거 맞겠나"라며 웃었다.

한혜진은 "집에서 쓰는 거위 털 베개 가져가도 되냐"고 물었다. 스태프다 "된다"고 하자 한혜진은 윗층에서 베개를 가져와 폭소를 자아냈다. 한혜진은 "가져가도 되냐. 빨리 얘기 좀 해달라"며 답변을 재촉하자 스태프는 "가져가지 말라고 해도 가져갈 것 같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구례로 운전하며 한혜진은 "4년 됐다. 엄마와 추억이 좋았다. 예쁘다. 산은 큰데 마을은 소담스럽다"며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유튜브를 시청 안 하다가 캠핑을 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캠핑 유튜버 채널을 보려고 유튜브를 보기 시작한 거다. 그때 제일 먼저 봤던 유튜브다 리랑온에어였다"며 이번 캠핑에 유튜버 리랑온에어와 함께하기로 한 사실을 밝혔다.

1983년생인 모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으로 데뷔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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