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5000만 원 상당 사기 피해 그 후 "너무 잔인해, 연진이 같은 것들"
걸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사기 피해와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권민아는 6일 "시X 나한테 사기 좀 그만 쳐. 몇천만원이 너네집 애 이름이냐. 몇천만원... 그러다 억 단위, 그러다 사람 죽어 살인마들아"라고 적었다.
권민아, 5000만 원 상당 사기 피해 그 후 "너무 잔인해, 연진이 같은 것들"
이어 "그러고선 사람들은 나한테 욕 부어대겠지. 그 머가리로 왜 사냐? 당할 만 하니까 당하지ㅋ 라면서 돈 좀 벌어보겠다고 오만가지 다 알아보고 있었는데 악한 사람들 너무 많다. 너무 잔인해. 연진이 같은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담원과 연결, 권민아와 상담사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권민아는 "아직 탈세라고 떠요"라고 보냈다. 또한 "저 XX 할 것 같아요. 너무 무서워요 이제", "저한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라고 했다. 상담사는 "휴 잠시만요"라고 답했다.

앞서 권민아는 중고 거래로 5000만 원 상당 가치를 사기당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상대방 닉네임만 알고, 현재는 상대방이 탈퇴한 상태에요"라면서 "퀵으로 주고받다 보니 연락처도 본인 것을 안 써서 다른 분이 피해 보고 계시더라고요. 혹시 이전에 피해 사례나 아시는 정보가 있으시다면 디엠 주세요! 내일 일찍 경찰서 가야겠어요. 흑흑. 근데 가면 해결이 될까요?"라고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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