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킹' BTS 뷔 라이브 1시간만에 쥬얼리 'Sold out'
방탄소년단 뷔가 ‘품절킹’의 뷔다스 효과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지난 24일 뷔는 팬커뮤니티 위버스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다. 뷔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국은 엄청 춥다"며 팬들에게 옷을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고 당부했다.

뷔는 민낯임에도 세계 제일 미남의 비주얼로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또, 뷔가 입은 옷, 착용한 액세서리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팬에게 선물 받은 티셔츠를 수년간 착용해온 것이 알려지며 세심한 마음씀씀이가 화제에 올랐는가 하면, 착용했던 팔찌는 순식간에 품절을 기록해 “역시 뷔”라는 반응을 불러왔다.

이 날 뷔가 팔에 두른 팔찌는 프랑스 커스텀 쥬얼리업체 ‘Les Cleias’사의 제품으로 40만원 상당의 적지 않은 가격에도 방송 1시간만에 ‘Sold Out’을 기록했다.

‘Les Cleias’ 공식계정은 포스트를 통해 “감사하게도 1시간만에 품절!!! 곧 다시 재입고 될 예정입니다”라고 알리며, 사실 뷔는 목걸이를 팔찌처럼 팔에 감은 것이라고 상세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자 팔찌에 이어 목걸이까지 품절되며 막강 ‘품절킹’ 뷔의 영향력을 실감하게 했다.

뷔가 사용하거나 뷔와 관련된 제품들은 막강한 글로벌 임팩트를 자랑하며 완판행진을 기록하곤 한다.
'품절킹' BTS 뷔 라이브 1시간만에 쥬얼리 'Sold out'
뷔가 바른 한국 브랜드 립밤은 3초라는 짧은 영상 노출만으로도 미국 아마존과 브랜드의 미국 사이트에서 바로 품절을 기록했다. 제조사는 “뷔릴리언트(V+brilliant)와의 3초”라며 뷔의 영향력에 감탄과 감사를 보냈고, 청와대는 이를 한류 마케팅 성공사례로 공식 트위터 계정에 소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팬들과의 게임 스트리밍을 통해 전세계적인 인기 게임을 탄생시켰다. 미국의 인디게임’구스구스 덕’은 뷔의 방송 후 동접자가 6000명에서 70만명까지 치솟으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 게임전문 매체들은 무려 110배 이상의 폭증 배경에 뷔가 있다고 일제히 분석했다.

뷔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랭킹 6위로 한국인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며, 스폰서 포스트 추정비용 최고 81만 4000달러(한화 약 10억 8700만원)로 세계 최고 금액을 기록한 바 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