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이나연, SNS 팔로워 구매의혹..."단 한번도 그런 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다"
JTBC골프 아나운서 겸 ‘환승연애2’ 출연자 이나연이 팔로워 구매설에 입장을 밝혔다.

12일 이나연은 개인 계정을 통해 한 누리꾼과 나눈 DM을 공유했다. 이 누리꾼은 이나연에게 “팔로워가 이상하다. 전부 외국인 계정으로 팔로우되고 있다. 확인해보시라”며 “안그래도 요즘 일부 사람들이 나연님이 팔로워 샀다고 루머 쓰고 다닌다”고 말했다.

이에 이나연은 “며칠 전부터 자꾸 온갖 루머 제보가 온다. 신경 안쓰려고 했는데,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지금 특정 분들이 제 계정으로 유령계정을 악의적으로 계속 사주시는데, 감사하지만 저는 원하지 않는다. 몇 명이나 사주셨는지 모르겠는데 하나하나 지우는 게 상당히 스트레스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나연은 “팔로워를 늘리고 싶다는 생각도 전혀 없고, 사본적도 없으니 사주시기까지 하지 말아주세요”라며 “제발 저 손가락이 아파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나연은 “80만명이라는 분이 저를 믿고 봐주시는 만큼 한번도 부끄러운 짓은 하지 않았다. 지금도 과분하다고 생각하고 늘 감사한 마음에 행동 하나하나 더 조심하고 늘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다”며 “오늘은 좀 속상하다. 아무튼 찡찡대서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이나연은 “아니 세상에 이렇게 많은 분이 지켜보는 앞에서 티나게 사는 바보가 어딨겠습니까? 게다가 이렇게까지 말하구요. 저는 단 한번도 그런 적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나연은 지난해 종영한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해 전남친 남희두와 재회에 성공했다.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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