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미혼모 자립 교육·취업 훈련 기부금 전달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회원들이 전주 덕진구 소재 미혼모 보호시설인 ‘기쁨누리의집’에 미혼모 자립기반을 위한 지원금 750만 원을 1월 5일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연말 시상식까지 2022년을 뜨겁게 달구고, 2023년 2월 미국 LA 콘서트를 시작으로 본격 해외 공략에 나서는 ‘가수 임영웅’의 새해 행보를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한 회원들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다.

지원 단체인 ‘기쁨누리의집’은 미혼모자 총 4세대가 거주하는 시설로, 생후 30개월 미만 자녀를 둔 미혼모들의 안정적 자녀 양육과 전문적 교육 및 취업과 창업 훈련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미혼모들의 자립을 위한 교육비와 자격증 취득,미혼모 대상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퇴소 후 자립 정착지원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쁨누리의 집’ 김명희 원장은 “전북별빛방‘ 회원분들의 우리 시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런 관심과 후원은 어린 미혼모들이 사회생활에 적응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이들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지역사회로 번져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기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회원들은 2021년부터 ‘기쁨누리의집’에 약 2,470여만 원의 지속적인 후원을 했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가정과 자녀를 지키고자 노력하는 미혼모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며, 그들이 새해에도 더욱 자신의 삶에 충실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이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후원 활동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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