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해인에게 선물한 의문의 초록 박스 '스웨그 백'…도대체 뭐길래?
‘클라모아'(CLAMOA)가 배우 정해인에게 전달한 ‘스웨그 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오스카 시상식에 등장해 한차례 화제를 모았던 선물인 만큼 구성품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클라모아는 지난 8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 콘텐츠 어워즈(BIFF Asia Contents Awards) 시상식에서 ‘스웨그 백’ 행사를 진행, 배우 정해인에게 ‘스웨그 백’을 선물했다.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 주인공을 맡게 된 정해인의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서다.

‘스웨그 백’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과 주조연상 등 주요 부문 후보자들에게 제공하는 협찬품을 말한다. 각종 후원사가 제공하는 협찬 선물로 이뤄진다. 앞서 지난해 오스카 위너인 배우 윤여정에게 증정되며 국내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국내에서 ‘스웨그 백’ 행사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클라모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속해서 ‘스웨그 백’ 행사를 진행, 파트사들과 협업을 통해 국내외 유명 톱스타들을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조단 클라모아 대표는 “이번 행사는 한류 열풍의 주역인 대한민국 배우들, 또한 국내외 배우들, 영상 산업 관계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단순한 선물 증정 이벤트가 아닌 한국 문화를 알리며 한국 기업들의 활동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는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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