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 '슈퍼 참치', 美 명문 코넬대 학생들도 커버 동참

방탄소년단(BTS) 진의 자작곡 '슈퍼 참치'를 아이비 리그 대학생들도 커버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진의 '슈퍼 참치'를 커버댄스한 아이비리그 학생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매체는 진이 비상업적으로 만든 노래인 '슈퍼 참치'(Super Tuna)가 발매된 지 9개월 여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대중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국의 많은 셀럽들에게도 언급되는 전국적인 히트곡이 됐다고 전했다.



심지어 TV 쇼와 라디오뿐만이 아니라 광고에도 등장하며 언론은 '슈퍼 참치'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다양한 문화 축제에서 학생들이 '슈퍼 참치'에 맞춰 춤을 추는 것이 유행했다고 설명했다.

올케이팝은 아이비리그 코넬 대학교(Cornell University)의 학생들도 유행에 동참, 코넬대의 커버 댄스 그룹인 'E Motion'이 캠퍼스 앞에서 '슈퍼 참치'에 맞춰 춤을 췄다고 밝혔다.



커버 댄스는 놀랄 정도로 멋졌으며 학생들은 진의 '슈퍼 참치'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의상을 입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올케이팝은 또 인기 게임인 '인더섬 with BTS'에서 최근 진의 캐릭터에 맞춰 새로운 '슈퍼 참치' 의상을 추가했다며 이 의상을 얻기 위해 몰려드는 팬들 사이에서 열띤 반응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매체는 진은 '슈퍼 참치'의 멜로디와 가사를 1시간도 채 안되는 시간동안 썼고, 자신의 생일에 팬들에게 선물로 공개했다며 음악적인 면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은 곡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진은 여느때처럼 음악의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으며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남성 아이돌 안무 영상으로 남아 있는 '슈퍼 참치' 영상을 연출했다고 언급하며 기사를 끝냈다.



지난해 12월 4일 발표된 진의 자작곡 '슈퍼 참치'는 전 세계에서 인기 열풍을 일으켰다.

수많은 지자체, 주중 한국 대사관과 해양수산부, 한국관광공사 등은 물론, 최고의 인기 어린이 채널들인 텔레토비, 아기 상어 핑크퐁,뽀로로, 코코몽, 펭수까지 모두 '슈퍼 참치' 댄스 챌린지에 참여해 큰 화제가 됐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