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김영희가 산후조리원에서 지내는 일상을 공유했다.

김영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리원 일주일 차가 지나고 평소처럼 8시!! 골반교정기에 몸을 맡기러 올라갔을 때 힐링센터에 많은 조동들이 있었다. 진작 만나지 못했던 아쉬움에 그날 이후 8시면 모두 힐링 센터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단유인 엄마들은 메리 엄마가 챙겨 온 머신기에 텀블러 줄 세워 두고 디카페인을 마시고~ 커피향 가득 퍼지는 힐링 센터. 수다 떨다가 방에 오니 긴 밤이 외롭지 않더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영희는 "힐튼맘 메리맘 랑이맘 태랑이맘 단희맘 지투맘 태오맘 어흥맘 소윤맘 우주맘 오늘 퇴소한 우주맘 육아 화이팅입니다!! 조리원 4일 차 단유 결심했을 때 미안함+호르몬 문제로 펑펑 울었는데 분유를 너무 심하게 잘 먹는, 오히려 적당히 먹었으면 하는 힐튼이를 보고 미안함 하루 만에 사라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내 생활과 나누는 대화 내용들이 많이 변했지만 한 번씩 웃어주는 힐튼이를 보면 아주 아주 행복합니다. 조리원 나가서도 자주 웃는 두 사람 남편과 힐튼이 보며 그냥 주어진 대로 흘러가듯 재미나게 살아갈래요"라고 전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10살 연하 프로 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 최근 득녀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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