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사진=텐아시아 DB
강태오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강태오가 입대한다.

강태오는 20일 충청북도 증평군에 위치한 37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그는 신병교육대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18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 강태오의 입대와 관련해 별도의 행사는 치르지 않는다.
강태오 /사진=강태오 인스타그램
강태오 /사진=강태오 인스타그램
앞서 강태오는 전 세계 190여 개국 온라인 팬 미팅을 통해 입대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나라의 부름을 받고 9월 20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러 간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가 받은 관심과 사랑을 잊지 않고 건강한 마음으로 잘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강태오는 입대 전날인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머리를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많은 분의 응원과 과분한 사랑 감사드립니다. 씩씩하게 잘 다녀올게요. 곧 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강태오 /사진=강태오 인스타그램
강태오 /사진=강태오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태오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청바지에 흰 티셔츠, 후드 집업을 입고 있다. 그는 후드를 뒤집어쓰고 짧게 잘린 헤어스타일을 가렸다. 또한 후드를 벗은 뒤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이를 접한 안보현은 "조심히 다녀와"라고 댓글을 남겼다. 최수영 역시 "토리밤토리 잘 다녀와!!!"라고 응원했다.
강태오 /사진=강태오 인스타그램
강태오 /사진=강태오 인스타그램
강태오는 국내 최초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로 데뷔했다. 이어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에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페스티벌- 수사 부반장', '미스코리아', '방과 후 복불복 시즌2', '오늘도 청춘', '여왕의 꽃', '두번째 스무살', '최고의 연인', 넷플릭스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조선로코 녹두전', '하자있는 인간들', '런 온',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등에 출연했다.

특히 강태오는 지난달 종영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국민 섭섭남'으로 떠올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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