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인더숲 : 우정 여행' 힐링 그 자체..."형들과 추억을 남겨놓고 싶다"
방탄소년단 뷔와 우가패밀리가 함께한 찐 우정 여행기가 힐링을 선사했다.



22일 JTBC와 글로벌 OTT 디즈니+에서 ‘인더숲 : 우정여행’ 1화가 방송됐다. 하이브 사옥에 모인 우가패밀리가 강원도 고성으로의 3박 4일 여행 계획을 짜고, 떠나 하루를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전 만남에서 박서준은 “낚였다는 느낌은 강하게 든다”, “이번 예능에서 이 친구(뷔) 많이 하찮아질텐데 괜찮으세요?”, 최우식은 “우리 정말 사이좋은 모습만 보여주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막내 뷔는 “형들과의 추억을 남겨놓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고 이번 여행을 제안한 이유를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정신적 지주 아빠’ 박서준, ‘천방지축 막내딸’ 픽보이, ‘듬직한 큰형’ 최우식, ‘자상한 엄마’ 박형식, ‘사랑스러운 막냇동생’ 뷔라고 우가패밀리를 소개하며 여행은 시작됐다.



박서준, 픽보이, 뷔가 먼저 출발했고, 뷔는 ”우리 여행 진짜 오랜만인 것 같다“, ”이번에 다 같이 여행 한번 더 가자고 했던 게 형식이 형 때문이었는데“라며 설렘을 내비쳤다. 최우식과 박형식은 스케줄로 인해 중간에 합류할 예정이다.



차로 이동하면서 뷔는 ”역시 마지막 곡은 이거지“라며 ‘Christmas Tree’를 선곡해 달콤한 목소리로 직접 불러 팬들을 감동케 했다.



장을 보고 돌아온 세 친구들은 미리 준비한 똑같은 실내복으로 갈아입은 뒤 옷에 태어난 년도와 별명을 적기로 했고, 박서준은 ‘광대’, 픽보이는 ‘거인‘, 뷔는 ’월드스타‘라고 적으며 즐거워했다.



박서준은 스테이크와 매시드 포테이토를 만들었고, 뷔는 ”스테이크 굽는 너란 남자...참 마음에 든다“며 사진을 찍었고, 픽보이와 뷔는 요리가 맛있다고 연신 칭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식사 후에는 ’알까기‘ 대결을 펼쳤다. 박서준이 이기자 뷔는 ”동생 때리고 싶으면 때려봐“라며 귀엽게 거부해 웃음을 안겼고, 픽보이가 나섰지만 두 번 다 뷔에게 진 뒤 딱밤을 맞고 쓰러져 ”태형아 나 앞이 잘 안보인다“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방송을 본 팬들은 ”태형이는 아기 과자 먹으라고 했을 때 진짜 빵 터졌어“, ”요리랑 설거지 자연스럽게 나눠서 하는 거 너무 좋다“, ”태형이가 파슬리 좋아한다고 하니깐 “파슬리도 너 좋아할걸?” 이거 너무 따뜻하잖아“, ”알까기랑 딱밤으로 웃음보 터진 거 너무 힐링“이라며 뜨겁게 반응했다.



한편 ’In the soop’, ‘In the soop friendcation’, ‘인더숲’ 등이 JTBC 홈페이지 인기 검색어를 점령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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