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푸스, 방탄소년단 정국 극찬…"경이로울 정도로 완벽한 보컬"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함께 협업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에게 극찬을 받으며 이목이 쏠렸다.

지난 25일(한국 시간) 미국 235개 지역 라디오 통합 플랫폼 'Audacy' 는 찰리 푸스가 인터뷰 중 정국의 완벽한 보컬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날 라디오 방송에서 찰리 푸스는 정국과의 협업곡 'Left and Right' 작업 비하인드를 밝혔다.

찰리 푸스는 "나에게 이런 아이디어가 있는데 정말 잘 소화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바로 너라고 생각한다" 며 정국에게 먼저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찰리 푸스는 정국이 이를 수락하자 곡을 보냈고 그는 "연습하러 가야겠다!" 라 답한 후 "정국은 녹음에 1주일을 보낸 후 저에게 다시 (녹음한 것)보내줬다" 고 밝혔다.

그런 후 찰리 푸스는 "경이로울 정도로 완벽한 보컬이었다" 라고 당시 정국의 보컬을 듣고 받은 놀라움을 회상하며 최고의 극찬을 쏟았다.

찰리 푸스는 "정말 인상 깊었고 저를 매우 감동 시켰다" 라며 자신은 쉽게 감명 받는 사람이 아니라고 덧붙이며 정국의 프로패셔널한 열정과 정성에 감동 받은 일화를 전했다.

또 절대 음감을 타고 났다는 찰리 푸스는 미국 라디오 방송국 'KISS 108FM' 에서 '정국과 어떻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음악적 케미스트리는 어땠나요?' 라는 질문에서 "정국도 절대음감을 갖고 있어 함께 곡 만드는 동안 많이 헤매지 않았다. 그는 매우 재능 있는 사람이다" 라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정국의 독보적인 재능과 실력에 찬사를 보냈다.

미국의 최대 라디오 네트워크인 'iHeartRadio' 와의 인터뷰에서도 찰리 푸스는 틱톡 영상을 촬영할 때 정국이 노래를 완벽하게 불렀다며 "정국이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다고 확신한다" 고 말한 바 있다.

더불어 찰리 푸스는 최근 미국의 라디오 방송 'Sirius XM Hits 1'에 출연해 정국과 'Left and Right' 작업 비하인드에 대해 언급하며 "정국은 가장 완벽한 보컬을 보내왔다. 정말 멋졌다. 정국은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다" 라는 등 최근 진행된 다수의 인터뷰에서 정국에 대한 아낌 없는 칭찬을 보냈다.

이에 "찰리씌가 정국이 절대음감 알고 높이 평가해주네" "찰리 푸스가 왜 사랑에 빠졌는지 알겠네 슈스라 정성을 기대하진 않았을텐데 일주일동안 연습이라니ㅠ 정국이 진짜ㅠㅠ" "이런 감동 실화를 세계적 가수한테 듣다니 꾹부심 뿜뿜" "찰리님 우리 정국이한테 제대로 빠졌어!! 인터뷰 볼때마다 칭찬릴레이네~" "역시 정성과 진심, 열정은 통하는군 본업존잘 정구기니까" "좋은 노래가 나오는 데엔 다 이유가 있다ㅠㅠ들어보니 노래를 향한 정국이 열정도 다시 한번 느껴져" "완벽할 때까지 하는 열정 정구기 누구랑 작업해도 다르지 않을 듯!!" "어디 내놔도 자랑스러운 내 가수"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지난 24일(한국 시간) 오후 1시 방탄소년단 정국과 찰리 푸스는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를 발매했다.

정국과 찰리 푸스는 지난 2018년 국내에서 열린 '2018 MBC플러스 x 지니 뮤직 어워드(MGA)'에서 처음 함께 무대에 올라 '위 돈트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Feat. Selena Gomez)를 부른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협업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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