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최애 무대 패션은 블랙 스완을 떠오르게 했던 '싱귤래리티' 올 블랙 의상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신의 최애 패션들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 은 지난 13일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 방탄소년단의 패션에 대해 알아보는 세 번째 개발 노트를 공개 했다.

뷔는 뷔의 개발 노트 #3 패션의 첫 번째 질문인 무대 의상 중에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의상을 알려주세요의 대답으로 콘서트 개인의상 (싱귤래리티, 검정)” 이라고 답했다.

이 의상은 지난 2019년 서울 파이널 콘서트 싱귤래리티무대에서 뷔가 선보였던 고혹적이고 아름다운 올 블랙 색상의 의상이다.

이 의상은 긴 블랙 깃털로 장식된 코트로 마치 블랙 스완을 떠오르게 했으며, 뷔의 우아하고 관능적인 매력과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을 더욱 배가시켜 팬들은 물론 외신과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던 바 있다.

이어 두 번째 질문 휴식을 취할 때 즐겨입는 옷이나 선호하는 헤어스타일은?’ 에는, “슬리퍼, 잠옷, 떡진 머리, 반바지, 하와이안 셔츠 Color (Brown,Green)” 라고 답했는데, 실제로 뷔가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됐다.

평소 즐겨 입는 패션 스타일이나 헤어스타일은?’ 이라는 세 번째 질문에는 브리티쉬한 옷들, 캐주얼 가능 (너무 편하게 보이지는 않게)” 라고 답하며 평소 뷔의 내추럴하면서도 세련된 패션 센스를 발휘한 이상적인 남친 룩을 떠올리게 했다.

마지막 네 번째 질문 인더섬 캐릭터에서 추천하고 싶은 옷이나 헤어스타일?’ 에는 호랑이 탈, 곰 탈이라고 답했다. 뷔는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그에 대비되는 평소 귀엽고 애교 넘치는 모습 때문에 팬들은 '호랑이파', '곰돌이파'로 나뉘어 종종 열띤 논쟁이 펼치곤 한다.

팬들은 뷔의 답이 곰돌이파와 호랑이파를 모두 배려한 현명한 대답이라며 탕평뷔라는 수식어를 만들어내며 재미를 더했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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