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고통 알까?"
전장연에 100만 원 후원
핫펠트 / 사진=핫펠트 인스타그램
핫펠트 / 사진=핫펠트 인스타그램
원더걸스 출신 가수 핫펠트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에 자기 생각을 밝혔다.

20일 핫펠트(예은)는 자신의 SNS에 "누군가가 저에게 '지하철을 안 타는 네가 시민의 불편함을 뭘 아냐'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저는 주로 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지하철 시위로 피해 보신 많은 분의 고통을 깊게 이해하지 못할지 모릅니다. 그렇다면, 장애를 갖지 않은 우리는 시위에 나서야만 하는 장애인들의 고통을 뭘 알까요?"란 글을 게재했다.

핫펠트는 앞서 전장연 시위를 옹호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장연에 100만 원을 후원한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전장연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의 장애인 정책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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